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국 혐오 (문단 편집) == 역사 == 한국에서 이런 자국 혐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은 2000년대부터 부각되었다. 그 이전에도 불만 있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970~80년대 [[군사독재]]정권이 그런 불만 표출을 억눌렀고, 당면한 과제, 즉 경제 성장을 포함한 밝은 미래가 온다는 희망으로 현실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한국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대기업 주도 성장이라고는 해도 국민소득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며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에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였다. 그래서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러다 90년대 중후반이 되자 고도 성장세가 꺾이고 분배 문제, 후진적인 정치 문화, 외국인 문제 그 외 소위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 거쳐야 할 성장통이라 하는 과제들이 생긴 와중에 [[외환 위기]]까지 터졌다. 그리고 외환 위기 체제를 극복하면서 당면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가장 쉽고 빠른 탈출구를 찾은 결과, 경제면에서 미국 편중 대신 중국 편중, 사내 하청과 [[비정규직]] 폭증으로 [[낙수 효과]] 단절 및 [[양극화]] 악화, [[청년실업]] 급증, 외국인 급증으로 인한 다문화 문제 등, 화려하게 부활한 국가의 외연과 정체 또는 낙오된 국민 다수의 체감이 크게 괴리되었고 고착화되었다. 즉, 현재의 고통을 참으면 밝은 미래가 온다는 대전제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폭발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익명성]]을 기반으로 자국 혐오 사상이 사방으로 표출되었다. 사실 21세기 이후 인터넷 역사부터 인터넷상에서의 자국혐오가 시작된것은 아니었다. [[PC 통신]]상에서도 아주 드물게나마 존재하긴 했다. [* 1999년경 [[하이텔]]에서 [[LUNA SEA]]의 팬이며 '시로가네 히메'라는 닉네임을 쓰고 일본인이라 자칭했던 사람이 그럴싸한 일본어를 섞어가면서 처음에는 "한국에서 [[비주얼 록]]을 한다고?"라는 서두로 시작하다가 글의 내용이 남북한을 싸잡아 비난하는 혐한성 글로 흘러가는 글이 있어서 사람을 여럿 낚았는데, 당시 좀 아는사람들은 문제의 글이 사실상 한국인 유저가 일본인을 사칭해서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혐한이 쓴 글 같아보였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 혐오성 글일 가능성이 높았던 셈.] 2010년대 이후부터 [[역사 갤러리]][* 사실상 현재 인터넷에서 사용되고 있는 자국 혐오 단어의 대부분은 이 곳에서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나 [[(구)주식 갤러리]] 같이 자국 혐오 성향이 심한 갤러리들이 주도하는 [[디시인사이드]]부터 시작해서, [[일간베스트 저장소]], [[오늘의 유머]], [[웃긴대학]] 등에서 나온 글들을 재생산, 유포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까지 자국 혐오적 성향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외국인의 혐한성 발언에도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아니라 '헬잘알'(헬조선 잘알) 같은 말을 쓰면서 자국비난에 동조하는 경우도 보인다. 자국찬양이 강했던 2010년대 이전의 대한민국 사회와 다르게 [[헬조선]]이라는 말이 아예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대체했을 정도로 2010년대 이후에는 자국 혐오적인 여론이 늘어난 편이다. 예전부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제발 한국인이면 맨유좀응원합시다]], [[김치와 드셔보세요]] 등 소위 '국뽕'을 비꼬는 밈이 인기를 끌고 [[비뚤어진 애국심]]을 풍자하거나 관련이 없는 상황에 가벼운 드립으로 쓰이는 등 자국 혐오 사상이 보편화되었지만 역으로 '국까'를 비판하는 밈은 거의 생기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현재 인터넷의 심각한 자국 혐오 상황을 보여준다. 그나마 '헬무새'(헬조선[[무새]])라는 말과 '킹찍탈'[* [[김무성|킹무성]] 찍고 [[탈조선]]이란 뜻이다. 2023년이 된 현재는 사장된 단어.] 등의 밈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국뽕을 비판하는 밈에 비하면 사용 빈도가 낮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국뽕'에 대한 비판 밈이 '국뽕을 비판하는 국까들의 밈'보다 오랫동안, 그리고 더 많이 입에 올랐기 때문이다. 어느 주제를 논의하던 비슷하지만 극단적으로 치우치는 것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국 혐오가 계속 퍼지면서 [[국수주의]]자뿐만 아니라 나라에 애착을 가진 평범한 국민도 국뽕이라고 부르며 비하하고 노예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경우를 인터넷에서 범람한다. 이러한 상황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2020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국 혐오는 이미 인터넷과 실생활에 깊게 뿌리내렸다. 그래서 한국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 자국을 혐오하는 용어가 무조건 하나라도 나온다. 이제 인터넷 커뮤니티 대다수에서는 자국 혐오 성향이 기본이나 마찬가지다. 몇몇 사람은 아예 한국 사회는 자국 혐오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애국할 필요가 없고 [[탈조선|반드시 탈출해야 하는]] 나라라고 극언한다. 그리고 한국에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 의외라고 말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또한, 일본 극우들이 쓰는 한국인 비하 용어(대표 주자는 [[조센징|센징]][* 물론 [[역갤]]러들을 비꼴때 쓰는 역센징같은 예외도 있기는 하다.], [[춍]])조차 서슴지 않는 사람도 늘어나고, 외국 사이트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의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키는 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자국 혐오 사상이 널리 퍼지게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국심]]을 가지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된 동시에 헬조선 같은 자국 혐오 용어에는 별다른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공감하며 인터넷 방송, 게시판, 채팅방 등에서 널리 쓰면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드립이 보기 싫은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생각하지도 않고 무작정 내뱉는다. 하지만 [[어불성설|이들이 반발하면 국뽕이라고]] 밀어붙인다. 확실히 알아둬야 할 것이 자국 혐오와 자국 비판은 엄연히 다른 것이며, 자국 혐오에 반발한다고 무조건 국뽕인것도 아니다. 이러한 논리는 [[흑백논리]]와 다를 바 없다.] 또한, 인터넷 내에서는 게임 등에서 보이는 한국인 일부의 부정적인 모습을 [[성급한 일반화|일반화]]하여 [[센송합니다]], [[미개]] 등의 용어를 쓰는 모습도 쉽게 목격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 도입된 제도나 문물이 조금이라도 나쁜 모습을 보인다면 [[헬적화]][* 본래 [[LG전자]] 스마트폰의 부실한 최적화를 이르는 말이었다.]라는 말까지 쓰기도 한다. 웃기는 건 [[방구석 여포|인터넷에서 자국 혐오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정작 실외에서 자국 혐오 자체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런 이유는 자국 혐오를 하는 주층인 [[MZ세대]]들은 현실에서는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자국 혐오에 대해 관심이 없는, 더 나아가 자국 혐오 기조에 적대적인 경우가 대부분인 [[기성세대]]들 앞에서는 자국 혐오를 언급 안하는 [[강약약강]]을 보이는 걸 수도 있다. 또 자국 혐오 사이트들이 대부분 인식이 좋지 않은 인터넷 커뮤니티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실외에서 자국 혐오를 언급했다가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사회 생활에 타격을 입으므로 일부로 언급을 안 하는 걸 수도 있다.[* 실외에서 '우리나라 처벌은 미국에 비하면 처벌이 약하다' 정도로 끝나지 대한민국은 멸망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